[졸업생] ASU졸업생 김민지(2018년 2월 졸업/ International Business 전공)

1.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5-가을학기 ASU로 편입, 2018-봄학기에 졸업한 김민지입니다.
ASU에서 International Business을 전공하였으며, 현재는 미국 뉴저지에 있는 물류 회사에서 Import Operator로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물품을 무역 계약 조건에 맞춰서 수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왜 ASU를 선택했나요?
한국에서 편입을 준비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ASU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학비로 미국에서 유학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 생각하여 앤젤로주립대학교 편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물류 회사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일단, 저의 전공인 International Business과 딱 맞는 직업입니다. 지금은 전 세계가 연결되어 있는 시대이기에 물류와 무역이 어느 사업이든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어 선택하였습니다.

4. 취업 준비 방법과 팁이 있나요?
이력서 - Career Development, 교수님, resume를 잘 쓰는 지인들에게 수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너무 일찍 준비할 필요는 없고, 졸업 막 학기에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추가 Tip]
1) 구글에 'resume action words' 검색 시 경력/경험별로 쓸 수 있는 단어들이 나옵니다! 그 단어들을 보고 만들어 나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말은 짧고 굵게!
3) 자신 있는/임팩트 있는 경력부터 위에 쓰세요!

저는 비자 스폰을 해주는 회사 위주로 찾아, 상대적으로 스폰을 더 해주는 한국 회사에 집중 지원했습니다. (헤이코리안을 통해 가장 지원을 많이 함)
뉴욕/뉴저지에 있는 회사만 지원하고 직장이 안 잡힌 채로 무작정 이사를 왔습니다. (사는 곳이 텍사스인데, 다른 지역을 지원하게 되면 회사 입장에서는 뽑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OPT 시작이 다가오며 인터뷰 연락이 많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5. OPT와 취업 비자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OPT는 비자가 아닌 학생 비자에서 실습의 개념으로 주어진 'Work Permit'입니다. OPT는 일찍 지원하세요! 늦게 할수록 밀려서 시간이 많이 걸리며, OPT를 지원한다고 해서 다 받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졸업을 하는 사람이 많으면, 그만큼 취업시장에 많이 몰리기 때문에 일찍 OPT 카드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진행한 지인들에게 정보도 꼭 얻으시길!

6. ASU에서는 어떤 공부/어떤 활동을 했나요?
동아리 활동으로 SGA(총학생회) Student Committee에서 Chair로 일했고, 성평등 동아리 'Heforshe'의 officer로 활동하면서 UN 청년의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의회에 나가면서 같은 동아리 윤소희 학생과 함께 한국 면생리대 회사 '한나패드'와 파트너를 맺어 사회적기업안을 제출해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7. 각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나요?
활동을 하면서 정말 많은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고,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UN 청년의회 사회적기업 준결승 진출'이라는 유니크한 경력이 있어서 전화 인터뷰 시 UN 관련하여 많이 물어보시고 관심 있어 하셨습니다. 동아리 활동 시 배운 팀워크/리더십 경력이 회사 생활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8. ASU에 있을 때 어떻게 영어공부를 했나요?
틀려도 좋으니까 자신 있게 영어로 소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어는 정말 '영어공부'라는 것이 따로 필요합니다. 저는 영어 모임을 만들어 드라마/영상 등을 외우고 영어공부를 하였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잘 찾아, ASU에서 꼭 영어실력을 향상시키시길!

9. 유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입니다. 만약 유학을 하였는데도 영어를 못한다면, 미국에서 직장을 잡을 때도 당연히 직장생활에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되니 고용이 되기 어렵습니다. 또한, 한국에 돌아가서도 영어에 대한 기대치가 있으며, 유학생을 따로 고용하는 이유가 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언어를 잘하기 때문인데, 영어를 못하면 ‘유학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았다’라고 판단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언어 공부만큼은 꼭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0.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이제 입사를 한지 몇 개월 되지 않아 아직 뚜렷한 미래의 계획은 잘 모르겠지만, 경력을 쌓고 네트워킹을 통해서 향후 더 큰 곳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